interpack 2026, 5월 독일 뒤셀도르프서 개최
PPWR 대응·AI 자동화·지속가능 포장 기술 한자리

세계 최대 가공·포장 산업 전문 전시회인 interpack 2026가 오는 5월 7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Messe Dusseldorf)에서 개최된다. 3년 주기로 열리는 interpack은 식품·음료·제과·제빵·제약·화장품·비식품·산업재 분야를 포괄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60개국 약 2,8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지난 전시회에는 약 14만 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했으며, 포장 공정 및 기계, 포장 소재, 라벨링·마킹 시스템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방문객의 67%는 혁신 정보를 확보했다고 응답했고, 58%는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회는 가공부터 포장, 물류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기능해 왔다.
올해 전시는 EU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만큼 규제 대응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재활용성 강화와 포장 감량, 재사용 확대, 지속가능 소재 전환 등 새로운 기준이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으로, 글로벌 규격에 부합하는 설비 및 공정 역량 확보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에게도 전략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에서는 AI 기반 자동화, 공정 효율화, 자원 절감 기술, 지속가능 포장 소재 등 최신 트렌드가 전 가치사슬에 걸쳐 소개된다. 가공부터 포장·검사·라벨링에 이르는 생산라인이 현장에서 가동되며, 방문객은 설비 성능과 공정 흐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설비 투자 전 테스트와 기술 비교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포장재 원료와 완제품, 보조재를 아우르는 포장 소재 분야는 약 1,000개 기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시 공간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자동화와 효율성, 지속가능성 중심의 기술을 선보이며 산업 전환 흐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약 50개 기업이 참가해 자동화 설비, 제약 포장 라인, 검사·마킹 솔루션, 친환경 포장 소재 등을 공개한다.
한편, interpack과 함께 개최되는 ‘components 2026’ 특별관에서는 드라이브 기술, 센서, 산업용 소프트웨어 등 생산라인 핵심 구성 요소를 집중 조명한다. 이를 통해 완성 설비뿐 아니라 시스템 기반 기술까지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interpack 2026 티켓샵이 공식 오픈됐으며, 참가사 및 제품 정보는 공식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시 관련 문의는 interpack 한국대표부 라인메쎄(Tel. 02-798-4343. www.rmesse.c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